국립의료원 2차의료진 파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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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의료원 2차의료진 파견 검토
  • 박현
  • 승인 2005.01.0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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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부족으로 선발대의 요청 따라
지난달 29일 국립의료원 의료지원팀 선발대 3명과 함께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리랑카에 도착한 황정연 응급의학과장이 “부상자에 비해 약품과 의료진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현지상황을 전해옴에 따라 2차 의료진 파견을 검토중이다.

이에 따라 국립의료원은 28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서울대병원과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팀과 함께 30여명의 의료진을 파견한 데 이어 현재 2차 의료진을 추가로 파견할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 2차 의료진은 소아과, 피부과, 안과 의료진 등 현지 진료 수요에 맞출 예정이며 필요하면 인도네시아 등 다른 지역에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스리랑카 북부 자프나(jaffna) 지역에서 의료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립의료원 지원단은 현지답사를 통해 1월3일부터 본격적인 진료활동을 시작했다.

현지에서 요청하고 있는 진료팀의 분할과 다지역 동시진료가 현 의료팀 인력으로는 수용이 불가하다는 판단 하에 가장 취약한 1개 지역에 대해 집중적인 의료지원을 우선 실시하고 동시에 인근 지역에 대한 현황조사를 실시해 필요한 의료지원의 범위를 판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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