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노인전문병원 2010년까지 5곳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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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노인전문병원 2010년까지 5곳 개원
  • 윤종원
  • 승인 2008.02.2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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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노인성 질환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2010년까지 경기도 내에 공공 노인전문병원 5곳이 새로 문을 연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늘어나는 노인성 질환자 치료를 위해 2009년 말까지 남양주와 시흥에, 2010년 말까지 평택에 각 231∼232병상 규모의 도립 노인전문병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 부천에는 2009년 말까지, 화성에는 2010년 말까지 각 200병상의 시립 노인전문병원이 개원한다.

이에 따라 도내 공공 노인전문병원은 현재 운영중인 용인(259병상), 여주(204병상), 동두천(212병상) 도립병원과 시립인 안산 병원(162병상)을 합쳐 9개 병원, 1천932병상으로 크게 늘어나게 된다.

경기도내에는 2006년 말 기준으로 치매, 중풍, 고혈압 등 6만7천여명의 노인성 질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김장수 경기도 보건정책 담당자는 "5개 병원이 추가로 개원하면 보다 많은 환자들이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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