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 총선에 의·약사 30여명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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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총선에 의·약사 30여명 출사표
  • 김완배
  • 승인 2008.02.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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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출신 13명중 병원장 3명, 현역의원 4명 포함
4.9 총선에 도전하는 의·약사 출신 예비후보가 30명을 넘어서는 등 의·약사들의 여의도 입성을 위한 도전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공천신청을 마감한 한나라당의 경우 3선 의원인 정의화 의원을 비롯, 현재 당내에서 재정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김철수 대한병원협회장 등 의사출신 예비후보만 13명에 이른다.

현역 의원중에선 정의화 의원과 안홍준 의원, 신상진 의원, 안명옥 의원이 각각 부산 중동과 경남 마산, 그리고 성남 중원, 인천에서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신 의원같은 경우 단독으로 입후보, 이변이 없는 한 공천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 의원의 경우 치과의사출신인 이재진 씨와 수석 대변인을 맡고 있는 황준동 씨 등과 4대 1의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다.

병원장 출신은 김 병협회장을 비롯, 장구락 장림중앙병원장(부산 사하구), 정재훈 광주동아병원장(광주 남구) 등 3명으로 이중 김 회장과 정 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 특히 서울 관악 을에서 출마를 선언한 김 병협회장의 경우 지난 총선에서 이해찬 전 국무총리와 접전을 벌였었고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어 기대가 크다.

이밖에 유덕기 도봉구의사회장은 도봉 을에서 예비후보등록을 끝냈으며 차병헌 차산부인과의원장도 구로 을에서 예비후보등록을 했다. 또한 부산의 안과 개원의사인 정근 씨와 산부인과를 개원중인 안광준 씨도 각각 부산 진갑과 동래에 공천을 신청했다. 정형외과 개원의사인 오창록 씨와 비뇨기과 의사인 조문환 씨도 안산 상록갑과 경남 양산에서 각각 공천신청을 마쳤다.

치과의사 출신으로는 김춘진 의원과 임성락·박승호·손창호 씨에 이어 정수창·김영환·정성화·안휘준 씨도 후보등록했다.

약사로는 현역의원인 문희·장복심 의원외에 박무용 경남도약사회 전 회장과 이철희 약사, 강경훈 진주시약사회장, 조재만 문경시의회의원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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