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정결과 53% 암 진단받아 조기검진 중요
조선대병원(원장 조남수)에 설치된 PET-CT 검사건수가 5천례를 돌파했다.
지역의 암환자들이 진단이나 치료목적으로 서울까지 통원 치료하는 불편함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민에게 도움을 주고자 지난 2005년 10월에 도입한 조선대병원 PET-CT의 검사건수가 5천례를 돌파한 것이다.
조선대병원 핵의학과(과장 김영철)에서는 현재까지 총 5천여 명의 PET-CT 검사 환자 중 최근 2007년 11월부터 2008년 1월까지 3개월간 시행한 425명에 대해 조사한 결과 악성종양(암)으로 226건(53.18%), 일반질환 62건(14.59%), 정상 117건(27.53%), 기타 20건(4.71%) 으로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PET-CT 검사는 일반 CT 나 MRI와 달리 온 몸에 생기는 여러 종류의 암을 한 번에 찾아 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폐암, 갑상선암, 유방암, 악성림프종, 간담도암, 식도암, 두경부암, 위암과 수술후 전이 및 재발하는 암을 찾아내는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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