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파킨슨센터
서울대병원 파킨슨센터는 뇌심부 자극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보공유를 위해 신경과 전문의(3명) 및 신경외과 전문의(7명)를 대상으로 최근 본원 파킨슨센터에서 DBS(Deep Brain Stimulation, 뇌심부 자극술) On-Site Workshop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뇌심부 자극술 전 환자관리와 수술참관 및 수술 이후의 환자관리를 주제로 실습 및 강의로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신경해부학 및 뇌심부 자극술의 이해(신경외과 백선하 교수) △뇌심부 자극술의 수술 전 평가 및 선정(신경과 김지영 전임의) △뇌심부 자극술 수술장에서 신경과 의사의 역할(신경과 김지영 전임의) △뇌심부 자극술의 수술 전 평가 및 선정의 실례토의(신경과 전범석 교수) 등의 프로그램이 다뤄졌다.
둘째 날에는 △뇌심부 자극술 수술장 견학(신경외과 백선하 교수) △신경심리학적 검사(신경과 허재혁 전임의)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뇌심부 자극술 후 환자관리(신경과 이지영 전임의) △뇌심부 자극술 후 환자관리 실습(신경과 전범석 교수) 등의 프로그램이 다뤄졌다.
이번 워크숍을 준비한 백선하 교수는 “강의와 실습 및 견학으로 이루어진 이번 워크숍은 파킨슨 병과 뇌심부 자극술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증진시키는 자리였다”며 “호응이 높아 앞으로 정기적인 워크숍을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
뇌심부 자극술은 두 개의 의료장치를 뇌 안에 이식한 후 도파민의 손실에 의해 영향을 받은 뇌 부위에 미세한 전기 자극을 주어 운동기능 이상을 일으키는 비정상적인 뇌 신호들을 근본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정상적인 동작과 기능들이 되돌아오게 하는 치료법으로 2000년 2월부터 국내 주요병원들이 이 치료법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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