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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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아세요?
  • 박현
  • 승인 2008.01.10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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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대학 의무행정학과 20명 모집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학업의 기회를 놓친 사람들이 현업에 종사하면서 학사학위를 정식으로 취득할 수 있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이 정식으로 인가되어 병원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이란 전문대학 전문학사 과정의 현장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대학을 졸업한 자에게 실무와 직업심화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고 계속교육(Work to School)을 활성화해 평생학습 사회구현에 기여하기 위해 이수자에게 학사학위를 수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고등교육법 개정 2007년 7월13일)를 말한다.

즉 전문대학 재학중이나 또는 졸업 후에 직접 현장에 근무하면서 겪은 문제들을 이론과 접목해 해결하고 심화된 교육을 통해 자신의 직무능력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성인학생들이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대상이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이 4년제 대학교의 학사학위과정과 가장 차별화되는 점은 현장과 실무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는 점이다.

따라서 전문학사 학위과정에서 이수한 실무교육의 연장선상에서 현장의 사례와 이론이 접목된 심화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수준 높은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의 요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제도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서 학구열을 100% 채우지 못한 병원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에게 특히 안성맞춤인 셈이다.

지난 1994년 의무행정학과를 개설해 그동안 많은 보건의료인을 배출한 유한대학(학장 김영호) 의무행정과(학과장 손태용)에 올해 처음으로 의무행정학과 전공심화과정이 개설돼 20명을 모집한다.

이 과정의 지원자격은 동일계열의 전문대학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학위과정을 졸업한 자로서 전문대학 또는 전문학사학위과정 입학 이후 관련 분야의 산업체에서 1년 이상 재직한 경력이 있는 자다. 단 4년제 대학에서 2학년을 수료한 경우 70학점 이상을 이수한 자가 가능하다.

학과장인 손태용 교수<사진>는 "유한대학 의무행정학과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보건의료 및 복징에 대한 국민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고 급변하는 보건의료 복지환경에 적을 할 수 있는 전문지식을 갖춘 전문행정 인력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보건의료 분야의 정보화 추세에 대응해 이론교육과 실무교육을 병행한 현장 적응능력을 배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 교수는 "보건의료 전문가로서 확고한 직업윤리와 책임감을 겸비한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하고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보건의료복지 분야의 이슈 및 정책문제에 대한 해결능력을 기르는 것이 학습목표"라고 밝혔다.

또 손 교수는 "지원자들의 개인사정에 맞춰 야간이나 주말에도 수업을 진행하는 등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공과목은 교양과목으로 병원영어와 의료윤리학 가운데 선택이 가능하며 병원경영기획, 병원물자관리 과목 등은 필수다.

이밖에 사회복지행정론, 의료사회사업론, 건강보험심사평가, 병원평가실무, 병원마케팅실무 등 다양한 선택과목이 마련돼 있다.

이 과정을 마칠 경우 보건학사 학위를 받게 되며 과정중에 사회복지사나 보건정보관리사 등의 자격증의 취득도 가능하다.

한마디로 유한대학 의무행정학과 전공심화과정은 전문대학을 졸업했으나 2% 부족한 학구열을 충족시키고 학사학위를 취득해 대학원 진학을 원할 경우나 3년제 간호대학을 졸업한 간호사 등 에게도 추천할 만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겠다.

관련문의는 유한대학 의무행정학과 사무실(02-2610-0684)이나 손태용 교수(02-2610-0842, 011-9941-0842)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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