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민병원 EMR 시스템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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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민병원 EMR 시스템 본격 가동
  • 박해성
  • 승인 2007.12.2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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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SㆍPACSㆍ병동모바일 시스템에 이어 EMR 구축

부민병원은 2008년 1월 1일부터 EMR(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을 전격 가동하며 첨단 디지털병원 환경을 마련하게 됐다.

430병상 규모인 부민병원은 지난 2002년 PACS, 2003년 OCS, 2004년 병동모바일시스템에 이어 EMR 시스템을 도입해 종이와 필름 없는 디지털병원으로 도약하게 된 것.

병원 측에서는 금번 Full EMR을 통해 환자의 진료대기시간을 대폭 줄이고 진료의 효율성을 높여 서비스 및 병원환경 개선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디지털병원 구축을 통해 병원의 위상을 높이고 고객서비스 확대에 한 발 다가설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RM, ERP, 구매재고관리 등 경영정보 솔루션도 함께 개발된 금번 EMR은 Text EMR과 영상 EMR이 동시에 사용 가능하게끔 설계돼 직접 의료정보의 입력 및 검색이 가능하고 데이터베이스(DB)를 가공할 수 있어 통계 등의 업무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사용자의 편리성과 안정성을 우선으로 의료진들이 쉽게 적응하고, 실제 현장에서 빠른 사용이 가능하게끔 설계한 (주)엔지테크는 3개월간의 개발과 직원 교육을 통해 시스템을 완성하게 됐다.

정흥태 원장은 “금번 EMR 도입을 통해 무엇보다 업무 및 의료서비스의 표준화, 전문화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의료사고 방지 뿐만 아니라 정확한 의료정보를 실시간으로 필요한 부서에 제공할 수 있어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하였다.

지역에서 비교적 빠른 병원정보화를 추진 중인 부민병원은 앞으로도 제2병원 건립과 함께 향후 원격진료와 지속적인 병원정보화 사업을 통해 환자들에게 보다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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