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상태바
“한해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 박해성
  • 승인 2007.12.21 09: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동세브란스, 자원봉사자 간담회 및 은퇴식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환자와 고객을 위해 노력한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연세대학교 영동세브란스병원(원장 박희완)은 지난 18일 본관2동 3층 대강당에서 2007 자원봉사자 간담회 및 은퇴식을 개최하고 지난 1년 동안 고생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했다.

사회사업팀 이숙자 팀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은퇴공로상, 3년ㆍ5년ㆍ7년 봉사상, 단체 및 특별포상이 수여됐으며, 무료간병인 파견 지원 사업으로 큰 도움을 준 송파지역 자활센터(센터장 신만수)에는 감사패가 증정됐다.

자원봉사자들은 이어 열린 특별찬양과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며, 다과와 친교의 시간을 갖고, 자원봉사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이야기꽃 피우기도 했다.

이승헌 부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자원봉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행동임과 동시에 본인에게는 보람과 만족을 주는 일이기에 의지가 제일 중요하다”며 “어려운 이들을 찾아 스스로 도움을 주고자 찾아온 분들은 이 사회를 밝고 건강하게 만드는 핵심 인적자원이라 생각 한다”며 자원봉사자들의 용기를 북돋웠다.

영동세브란스병원에는 현재 4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병실환자를 위한 위로방문 및 호스피스활동, 이동문고 활동, 세발봉사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외래안내, 중앙공급실, 영양팀 등 총 16개 부서에서 업무지원을 도와주고 있다.

영동세브란스병원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1년 동안 연인원 1만1천232명이 총 3만1천732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펼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