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문을 연 외국인 전용 병동은 11실 30병상 규모로 설치됐으며, 전문병동에 입원한 환자들에게는 14개 전문진료과를 통해 22명의 전문의를 포함한 170여명의 의료진과 MRI, MDCT 등의 최신의료장비를 갖추고 체계적인 산재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외국인 산재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동시통역시스템도 갖추었으며 문화적 차이와 음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가별표준식단을 개발하여 외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환자맞춤식 식단 등의 진료지원시스템도 갖추었다.
이밖에도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모국어 상담전화와 인터넷이 설치된 전용 휴게실과 취사실을 별도로 마련했으며, 오는 2008년도에는 재활전문센터와 척추전문센터를 개설하여 명실상부한 안산지역의 유일한 공공종합병원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담당하게 됨으로써 산재근로자와 지역주민에 대한 재활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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