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청구신고사이트 "e-신고"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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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청구신고사이트 "e-신고" 자리매김
  • 윤종원
  • 승인 2007.12.20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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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관련제보 현지조사의뢰 건수 급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 지난 5월부터 운영하는 "e-신고" 사이트가 진료비부당청구 신고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신고"는 국민 누구든지 심평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요양기관진료비부당청구에 대한 내용을 상시 제보할 수 있도록 만든 사이버신고 사이트.

사이트 개설 이후 10월31일까지 총 89건이 신고 됐으며, 관련된 요양기관 중 24기관을 보건복지부에 현지조사 의뢰해 18기관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요양기관의 부당청구 관련제보 건수 및 현지조사의뢰 건수가 각각 9배, 6배 증가한 것으로서 서면, 방문에 의한 기존 접수방식에 비해 e-신고 사이트를 통한 접수가 요양기관 진료비 부당청구 신고를 위한 일반 국민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에 현지조사를 의뢰한 24기관의 내역은 약국 및 의원급 요양기관이 15곳, 병원급 이상이 9곳이다.

심사평가원은 "e-신고"가 요양기관의 부당 진료비청구 신고거점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신고 화면 보완, 비밀번호 입력창 신설 등 미비점을 지속적으로 보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요양기관의 진료비 부당 청구를 근절하기 위한 시민 참여를 활성화하고자 e-신고시 포상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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