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 뇌질환 클리닉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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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뇌질환 클리닉 개소
  • 정은주
  • 승인 2007.12.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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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병원
인구의 급격한 고령화에 따라 노인성 질환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안유헌) 신경과는 최근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를 치료하기 위해 전문성을 한층 강화한 ‘노인성 뇌질환 클리닉’을 개소했다.

한양대병원 ‘노인성 뇌질환 클리닉’을 담당하고 있는 신경과 김승현 교수는 “현재 치매를 100% 예방하거나 완치 할 수는 없지만 모든 상태의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시작하면 중증치매로의 빠른 진행을 막고 좋은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인성 뇌질환 클리닉’은 치매에 대한 신속한 진단, 치료, 관리, 예방의 모든 것을 책임질 수 있도록 환자의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루게릭병 클리닉과 파킨슨병ㆍ이상운동질환 클리닉 등과 협진은 물론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내과 등 관련 과와 연계해 뇌질환 관련 의료진이 모두 참여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노인성 뇌질환 클리닉’은 김승현 교수가 책임을 맡고 있는 성동구치매지원센터와도 연계하게 된다. 성동구치매지원센터는 서울시와 성동구의 재정적 지원을 받아 성동구 노인들의 건강하고 멋진 노년의 삶을 영위하기 위해 치매 조기검진, 등록사업 및 치료계획과 함께 치매 예방 및 교육사업을 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센터에서 선별검사를 통해 이상 징후가 나타나는 환자들은 한양대병원 노인성 뇌질환 클리닉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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