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방사선사로 이미지 쇄신할 터
대한방사선사협회 회장에 현 조남수 회장(삼성서울병원·사진)이 재선임 됐다.지난 3년간 회장으로 수익창출을 통한 협회의 부채청산해결에 노력해온 조 회장은 재신임을 묻는 투표에서 전체 유효표 193표 가운데 130표(63%)를 획득했다.
조 회장은 “지난 3년간 뿌린 씨앗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희망의 방사선사로서의 이미지를 쇄신하겠다”면서 “다시 한 번 협회장이란 무거운 중책을 맡겨 주신데 대해 회원 및 대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조 회장은 “회원의 권익과 협회의 발전을 위해 회원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회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투표에 앞서 조 회장은 주요공약으로 △방사선사를 의료인으로 법제화하는 정책안 제출 △전문방사선사제도 법제화 △수익사업을 통한 시도회 지원 △방사선촬영 실명제 및 의료보험수가 인상 △방사선사 인력수급 계획수립 등을 내세웠다.
이밖에 △취업정보센터 운영 개선 △보수교육 내실화 및 사이버교육과 평생교육 구축 △정부 및 방사선 관련기관 연구프로젝트 참여 △연수원교육 프로그램 확대 개발 추진 △국제전문 방사선사 공동 인증기구 지원 △아시아기금 운영 및 지원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협회 중장기 발전계획을 기본틀로 한 2008년도 사업계획과 이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예산안 10억5천만원의 새해 예산안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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