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 EMR 시스템 도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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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삼성병원 EMR 시스템 도입 착수
  • 박해성
  • 승인 2007.12.1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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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ㆍ비용 절약 및 정확한 정보 제공 등 고품격 의료서비스 가능
강북삼성병원(원장 한원곤)은 12일 EMR 시스템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 전자의료기록) 시스템 구축 사업’을 시작했다.

유비쿼터스 환경의 디지털 병원으로 도약를 시도하는 강북삼성병원의 EMR 시스템 도입은 병원 정보화사업 핵심과제 중 하나로 2008년 12월까지 1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진료 중 발생한 환자의 모든 정보를 전산화해 입력ㆍ관리ㆍ저장하는 EMR 시스템이 구축되면 △차트 검색 시간 절약 △처방전 즉시 전송으로 진료 시간 단축 △처방 내역과 상담 이력 등을 환자가 정확하게 파악 △의료정보 입력ㆍ관리에서 발생하는 오류 줄여 의료사고 방지 △정확한 의료정보 실시간으로 전달 △문서 전자화로 인한 수납공간 및 인력 절감 △병원 업무 프로세스 간소화 등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병원 수익성 개선, 경영효율화를 이루게 된다.

한편 강북삼성병원은 EMR 시스템 도입과 함께 WIFI 기술의 무선랜 망을 구축해 신속한 네트워크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무선랜 환경에서 핸드폰처럼 쓸 수 있는 통신수단인 WIFI 폰은 기존 네트워크를 활용해 설치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현재 의료진들이 원내 통신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는 삐삐, 핸드폰을 대체할 수 있게 된다.

이번 EMR 구축과 관련하여 강북삼성병원 정은철 정보전략실장(영상의학과 교수)은 “강북삼성병원은 지난 2003년 OCS(처방전달시스템)와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를 구축한데 이어 이번에 EMR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병원의 모든 업무를 실시간 처리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환경의 디지털 병원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향후 환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환자의 입퇴원, 검사, 수술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하는 등 고품격 의료서비스를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보화 사업을 통해 환자 중심의 진료환경을 조성하고 병원 경쟁력을 제고에 힘써 다른 병원들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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