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복강경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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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복강경 워크숍
  • 박현
  • 승인 2007.11.2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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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이용 복강경위전절제술 직접 시행 등 큰 관심 모아


서울대병원 위장관외과와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가 공동 주최한 제9차 서울대학교병원 복강경워크숍 및 제17차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 집담회가 최근 서울의대 함춘강의실 및 임상의학연구소에서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시행되어 온 행사로 올해도 1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심포지엄에서는 복강경 위전절제술의 다양한 경험과 위암에서의 감시림프절(sentinel basin dissection)에 관한 강의가 있었다. 둘째 날에는 돼지를 이용해 복강경 위전절제술을 직접 시행해 보는 ‘wet animal lab’이 진행됐다.

초청 외국 연자로는 복강경 위수술의 대표 주자인 일본 오이타 대학의 Kitano 교수, 일본 후지타 대학의 Uyama 교수, 일본 암연구소병원의 Hiki 박사, 일본 가나자와 대학의 Miwa교수 그룹인 Fujimura 교수 등이 참석했다.

서울대병원 위장관외과분과장이면서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 회장으로 매년 이 행사를 준비해 온 양한광 교수는 "2006년도 한해에만도 전국의 복강경 위수술이 2천300례를 넘을 정도로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번 주제는 복강경위전절제술을 선정해 참석자들간에 경험 등 기술적인 토론과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어 참석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며 특히 올해 animal lab의 경우는 행사 공지 하루 만에 신청이 마감되는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고 밝혔다.

또 양 교수는 "이런 모임을 통해 복강경수술을 처음 접하는 외과의에게는 좋은 배움의 기회로, 복강경수술을 이미 시행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새로운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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