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가 "약의 날"을 맞아 지난 15일부터 열흘간 벌인 이 캠페인은 국민이 방안에 처박혀 있어 어떤 성분의 약인지 조차 알 수 없는 의약품을 약국으로 가져오면 약사들이 해당 약의 성분과 함량, 효능, 부작용, 유효기간 등을 확인해 가르쳐 주고, 나아가 유통기간이 지난 의약품이나 변질 의약품은 일괄 수거해 안전하게 폐기처리함으로써 친환경 캠페인이란 평가를 얻었다.
약사회 관계자는 "국민에게 다가가기 위해 실시한 이 캠페인이 좋은 반응을 얻어 연중 캠페인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약사회는 오는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국약사대회에서 "약 바로 알기 운동" 선포식을 갖는다는 계획이다.
약사회는 아울러 결식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빈곤아동 후원단체인 굿네이버스와 손잡고 "결식아동돕기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하고 이날 결식아동 후원을 위한 "사랑실천기금" 1천200만 원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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