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종양학회 새 회장에 김경태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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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종양학회 새 회장에 김경태 교수
  • 박현
  • 승인 2007.11.2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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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회장에 서호석 교수, 세부전문의 추진
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 새 회장에 김경태 한양의대 교수가 취임했다. 차기 회장에는 서호석 고려의대 교수가 선임됐다. 임기는 1년이다.

부인종양학회는 23일 서울아산병원 대강당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차 추계심포지엄을 열고 부인종양 관련 기초 및 임상 연구결과와 최신 술기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난소암과 자궁내막암 등 최근 증가 추세인 "선진국형 암"에 대한 상이한 치료법을 두고 논쟁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선진국에서는 드물지만 아직 국내에는 많은 자궁경부암 치료법의 최선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활발한 토론이 벌어졌다. 최신 술기로 자궁적출술과 난소암 등에 대한 로봇 수술법 등이 소개됐다.

해외초청강연 순서에서는 미국 국립암센터(NCI)의 마이클 미러 박사와 UC 어바인의대의 브래들리 몽크 박사가 발표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지난 1년간 회장으로서 학회를 이끌어온 이규완 고려의대 교수는 "부인종양 세부전문의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올해 세미나를 여는 등 본격적인 준비를 해왔다"고 말했다.

학회는 최근 자궁경부암 백신과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청·질병관리본부와의 포럼을 거쳐 학회차원의 임상권고안을 발표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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