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 학마을봉사회(회장 박종춘 순환기내과 교수)와 광주광역시 북구청(청장 송광운)은 13일 오전 11시 북구청 2층 상황실에서 저소득 주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북구청은 관내 동주민센터와 협의해 무료진료 대상자 추천 및 129 긴급지원 등 공적서비스를 알선 지원하며 학마을봉사회는 환자선정, 무료진료 및 의료비를 지원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기간은 체결일로부터 2년으로 하며 재협약할 수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학마을봉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북구 주민에게 전달되는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북구청은 관내의 어려운 이웃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춘 회장은 “이번 북구청 의료지원 협약으로 광주시 모든 구청과의 의료지원 협약식을 마쳤다”며 “광주지역내 차상위계층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많은 이웃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