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개점 행사에서 김 원장은 봉사와 선한 일을 하면 마음이 착해지고 신체 내에서 바이러스와 싸우는 면역물질이 생긴다는 “테레사 효과”에 대해 언급하면서 “물건을 기증하며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전 직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홍명희 아름다운가게 공동대표는 “직접 쓰던 물품을 기증함으로써 소외계층을 돕는데 앞장 서주신 심평원 직원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번 행사에는 심평원이 지난 10월부터 직원들로부터 모은 의류, 가방, 주방용품, 도서, 장식품 등 6천547점의 물건들이 판매, 전시됐다.
이번 행사 물품기증왕인 진덕희 샘물봉사단장은 “우리 직원들의 조그마한 정성들이 모여져 추운 겨울을 나는 불우이웃에게 전달돼 따뜻한 겨울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별히 참석한 심평원 홍보대사 이선균씨는 자신이 방송출연 할 때 입었던 의류와 신발 등 6점을 기증하며 직접 마이크를 잡고 경매를 진행했다.
인근지역 주민들과 심평원 직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치러진 경매 행사는 156만3천000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이 날 오후에 종료된 본원 및 전국 6개 아름다운가게 지점 행사의 총 수익금은 1천120만4천70원으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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