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예방 및 치료에 최선 다하겠다 다짐
대한당뇨병학회는 7일 국민들이 당뇨병의 심각성을 알 수 있도록 다각도로 홍보활동을 펼치는 한편 당뇨병의 예방과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의 "당뇨병 극복을 위한 선언문"을 채택했다.학회는 현재 당뇨병환자가 약 400만 명에 이르고 있고 해마다 26만명이 새로 당뇨병에 걸리는 것으로 조사돼 이른바 "당뇨대란"이 일고 잇다고 경고하고 이대로 가면 약 20년 후에는 공식적으로 파악되는 환자수가 7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당뇨병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역시 막대해 전체 건강보험의 20%인 약 3조원이 당뇨병 관련 치료에 쓰이고 있어 당뇨병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며 국가 차원의 교육ㆍ예방ㆍ치료ㆍ제도개선 등 의료환경 전반을 바꿔야만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당뇨병학회는 당뇨병 극복을 위해 다음과 같이 노력해 줄 것을 선언했다.
▲대한당뇨병학회는 국민들이 당뇨병의 심각성을 알 수 있도록 다각도로 홍보활동을 펼칠 것입니다.
▲대한당뇨병학회는 국민건강 증진과 최적의 의료공급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최신 질환 습득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대한당뇨병학회는 당뇨병의 예방과 치료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대한당뇨병학회는 당뇨병 환자가 당당하게 관리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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