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은 비엔씨바이오팜이 개발 중인 골다공증 치료 신약을 공동 개발하고 국내 판권을 넘겨 받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대원제약은 비엔씨바이오팜과 국내 임상시험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치료제가 개발되면 국내 판권을 갖게 되며, 비엔씨바이오팜은 대원제약으로부터 3년간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해외에서의 개발 및 비즈니스를 담당하게 된다.
또 해외에서 발생하는 판권 수입 등에 대해서는 양사가 공유키로 했다.
양사가 개발 중인 골다공증 치료 신약 후보물질은 뼈형성 필수 유전자인 "런엑스2(Runx2)"의 발현을 증가시켜 골형성을 유도하는 "런엑스2(Runx2) 활성제"로 기존 치료제와는 작용기전이 완전히 다르다고 대원제약은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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