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AID, 파킨슨병 예방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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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AID, 파킨슨병 예방효과
  • 윤종원
  • 승인 2007.11.0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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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등 비스테로이드소염진통제(NSAID)가 파킨슨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 의과대학의 안젤리카 바너 박사는 절반이 파킨슨병 환자인 남녀 57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NSAID를 일주일에 2번이상 최소한 1개월 넘게 복용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파킨슨병 발병률이 평균 6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5일 보도했다.

아스피린은 여성이 복용하는 경우에만 파킨슨병 위험을 40% 낮추는 효과가 있었으며 남성은 아스피린이에의 NSAID를 복용한 사람들이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바너 박사는 밝혔다.

이는 남성은 대부분 심장병 예방을 위해 저단위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여성은 관절염이나 두통으로 고단위 아스피린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때문으로 보인다.

아스피린이든 아스피린 이외의 NSAID든 복용기간이 2년이상이 사람이 파킨슨병 예방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파킨슨병은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질환인 만큼 NSAID가 어째서 파킨슨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지를 밝혀내는 것이 시급하다고 바너 박사는 덧붙였다.
이 연구논문은 "신경학(Neurology)" 최신호(11월6일자)에 실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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