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과학대학교 간호과학부는 최근 인천 연수동 캠퍼스 지성관 5층 강당에서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서식에는 이길여 회장, 이성낙 총장을 비롯해 윤성태 대학원장, 김혜순 간호대학원장, 김옥련 동창회장 등 교직원 및 학부모 100여명이 자리에 참석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대학 학생들이 임상으로 나가기 전에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다짐하는 의식이며 나이팅게일 정신의 상징인 등불을 선배로부터 이어받는 관습이다.

이길여 회장은 “항상 겸손한 자세를 가지고 환자를 따뜻한 마음과 사랑으로 보살피는 간호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여러분이 가는 병원이 모두 행복으로 가득 차길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이성낙 총장은 “간호사는 모든 분야에 상호 협력해야 하므로 오늘의 선서식을 기억하며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가천의과학대학교에 명예를 세워주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날 선서식은 식사, 촛불의식, 나이팅게일 선서 등으로 진행됐으며 다음 주 부터 본교 간호학과 학생 114명이 실습을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