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 방사선치료 일본서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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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 방사선치료 일본서 벤치마킹
  • 김명원
  • 승인 2004.12.2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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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TBS서 모범 사례로 소개
일본의 대표적 민영방송인 TBS가 국내 방사선치료시스템을 일본에서 따라해야 할 모범 사례로 소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 TBS방송은 지난 12일 방송된 일본내 사회문제 고발과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보도특집" 프로그램에서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과장 허승재)의 성공적 방사선치료 운영사례를 소개하며 이를 일본내 방사선치료의 모델로 제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 일본내에서 방사선치료와 관련된 잦은 사고가 잇따르자 이러한 원인과 해결책을 찾기 위해 방영된 것이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문제점으로 전문적 의료인력부족과 분업화된 진료체계의 부재를 꼽았고, 특히 방사선치료에 있어 전문의와 의학물리사, 선량설계사, 방사선치료사의 인력부족과 전문성 결여 등을 심각하게 지적했다.

이러한 일본내 방사선치료 문제의 해법으로 이 프로그램은 허승재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과장의 인터뷰를 통해 팀워크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현재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팀의 전문의, 의학물리사, 선량계산사, 방사선치료사, 전문간호사 등의 조직적인 환자관리체계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번 보도와 관련 허승재 교수는 "팀제운영을 통해 환자치료에 대한 정보공유가 활성화되어 이렇게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이라고 밝혔다.

TBS의 보도특집 프로그램은 일요일 황금시간대인 오후 5시 30분부터 한시간 동안 방영되는 시사고발 프로그램으로 높은 시청률을 보이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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