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대학병원뿐만 아니라 개인산부인과 의원 에서도 써마초이스Ⅲ를 이용한 월경과다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은 여성의 월경과다 치료제품인 써마초이스Ⅲ를 오는 11월부터 개인병원에까지 시장을 확대해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시기에 맞춰 월경과다에 대한 여성들의 인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홍보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11월 월경과다 질환관련 홈페이지(http://mensecare.co.kr)를 개설해 월경과다에 대한 의학적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개인산부인과 의원을 찾는 내원환자를 대상으로 월경과다교실을 열어 환자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질환정보를 제공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권유할 계획이다.

11월부터 개원가에 공급되는 써마초이스Ⅲ는 열풍선을 이용해 월경과다 증상을 치료하는 시술법이다. 이 시술법은 자궁 경부를 통해 열풍선이 달린 도뇨관을 삽입해 풍선이 무균 처리된 용액에 의해 부풀어 올라 자궁의 크기와 모양에 맞게 늘어나면 용액의 온도를 섭씨 87도까지 가열해 자궁내벽을 벗겨내는 원리로 실행된다.

써마초이스Ⅲ는 자궁 내부에 들어가는 열풍선 부분이 실리콘으로 구성되어 있어, 팽창효과가 우수하기 때문에 자궁 내 소작(燒灼) 이 필요한 부분을 정확하게 소작해 치료효과가 매우 높은 제품이다.

또한 제품의 도뇨관 부분에 팬(Fan)이 부착되어 있어, 팬의 회전을 통해 풍선의 온도를 높이는 용액이 잘 혼합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써마초이스Ⅲ 시술은 최소 침습적인 시술로서 국소마취로도 가능해 30분내에 간단하게 시술이 가능하다. 또 자궁적출술과 같이 회복시간이 길고, 외과적 시술에 부담이 큰 여성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써마초이스Ⅲ 시술을 받은 환자는 시술 후 바로 다음날부터 일상으로 돌아가 활동할 수 있으며, 이후 85%이상이 가볍고 적당한 월경, 혹은 완전한 무월경을 경험할 수 있다.

써마초이스Ⅲ는 호르몬 부작용이 있어 피임제를 통한 일차적인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나 자궁을 보존하면서 치료를 원하는 여성에게 적합한 시술법이다. 단, 출산을 완료한 여성에게만 적용될 수 있는 시술법이므로, 임신 중이거나 임신 계획이 있는 여성에게는 사용될 수 없다.

월경과다는 여성 5명 중 1명이 경험하고 있을 만큼 흔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의료기관을 찾아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여성들이 많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월경과다는 철분 결핍성 빈혈이나 정신적인 우울증까지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므로, 사춘기와 폐경기에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를 제외하면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향후 한국존슨앤드존스메디칼은 출산계획이 끝난 여성들을 위한 ‘간편하고 안전한 시술’이라는 컨셉으로 써마초이스Ⅲ가 월경과다 치료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도록 할 계획이며 개인산부인과 의원을 통해 월경과다 치료가 필요한 여성들이 좀 더 쉽게 질환과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