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이제 휴대폰이 지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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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이제 휴대폰이 지켜준다
  • 박현
  • 승인 2007.10.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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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유방센터, 유방건강! 문자알리미 서비스 실시
분당서울대병원 유방센터(김성원 교수)는 국내 처음으로 휴대폰 문자와 전자메일을 통하여 "유방건강! 문자알리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방건강! 문자알리미" 서비스란 바쁜 일상생활로 인해 유방건강을 소홀히 여기는 현대 여성을 위해 유방검진 방법과 시기를 문자메시지와 전자메일을 통해 알려주는 서비스다.

따라서 사이트(www.ubreast.kr )를 통해 간단하게 신청만 하면 유방암과 관련된 정보와 자가검진 및 정기검진일 등을 email 및 SMS 문자를 통해 한달에 한번씩 주기적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다.

"유방건강! 문자알리미" 서비스는 현재 사이버유방암상담실( www.ibreast.co.kr)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되고 있으며 향후 대학병원 및 지역 중소 병의원, 각 유방암 환우회 홈페이지로 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유방건강! 문자 알리미" 서비스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유방센터 김성원 교수와 (주)한촌정보시스템에서 개발했으며 이대목동병원 최국진 교수와 서울대병원 노동영 교수, 순천향대 이민혁 교수 등 여러 전문의가 자문을 주었다.

분당서울대병원 유방센터 김성원 교수는 "20~30대의 젊은 여성들의 유방암 발생 비율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 라며 "바쁜 현대여성들이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몸을 스스로 체크하는 자가검진과 함께 정기적인 검진이 가장 중요해 "유방건강! 문자알리미"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분당서울대병원 유방센터는 오는 23일(화) 오후 1시 분당서울대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유방암 자가검진의 중요성 및 유방암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건강강좌는 △자가검진법과 조기유방암의 진단과 치료(외과 김성원 교수) △유방암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혈액종양내과 김지현 교수) △조기 유방암 치료 후의 부분 유방재건술(성형외과 허찬영 교수) △조기진단 및 치료가 유방암 재활에 미치는 영향(재활의학과 임재영 교수) △유방암을 예방하는 식이요법(김수안 영양사) 등의 내용으로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건강강좌 후 유방암 인식의 달을 맞아 마련됐던 유방암 환우와 가족들의 체험 수기 공모에 대한 당선작 시상식과 함께 직접 수기 발표의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날 건강강좌 참석자에게는 유방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실제 유방암으로 진단받고 치료중인 만화가 황선나 씨의 만화로 제작된 자가검진 리플렛과 액정클리너가 제공된다.

또한 분당서울대병원 유방센터 의료진들은 10월22일 오전 10시 분당 청솔 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최신식 맘모그램 유방암 검진차량인 맘모버스로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검사와 검진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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