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佛 등 건강장수국가 이유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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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佛 등 건강장수국가 이유있네
  • 윤종원
  • 승인 2007.10.1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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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린폴리시 日.佛 등 5대 건강국가 선정

일본과 프랑스, 아이슬란드, 쿠바, 스웨덴이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국가로 선정됐다.

미국의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는 16일 부자 나라는 비만과 성인병으로, 가난한 나라는 영양실조와 전염병 등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데도 이들 5개 국가의 경우 식생활과 의료서비스, 복지시스템 덕분에 국민들이 탁월한 건강을 유지하고 기대수명도 더 길다고 보도했다.

가장 건강한 나라로 첫 번째로 뽑힌 일본의 장수 비결은 생선과 해조류, 쌀 중심의 식생활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식생활 덕분에 심장관련 질환과 암 발생률이 크게 떨어져 일본 여성의 기대 수명은 세계최고인 86세이며 남성도 79세로 세계 평균보다 높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본은 최근 서구의 식생활 문화가 들어오면서 당뇨병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프랑스에서는 지방이 많은 음식이 식탁을 많이 차지하지만 음식을 천천히 즐기면서 먹고 하루 한잔의 포도주를 마시는 습관 덕분에 프랑스인들이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고 포린폴리시는 전했다.

아이슬란드와 쿠바도 선진화된 의료지원 시스템과 낮은 유아사망률로 인해 건강국가에 뽑혔다.

아이슬란드의 경우 5세 미만의 유아 사망률이 1천 명당 2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적고 쿠바의 경우 인구 1천 명당 6명이 넘는 의사를 보유, 세계 최고의 의사보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웨덴도 어린이 예방접종률 100%와 완벽한 복지시스템을 갖춰 국민들의 삶을 건강하게 하고 있다고 포린폴리시는 소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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