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스주기가 불규칙한 여성은 폐기능이 비정상이고 천식이 나타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하우케란트 대학병원의 프라시스코 고메스 레알 박사는 멘스주기가 불규칙하거나 32일 이상인 여성은 폐기능을 나타내는 강제폐활량(FVC)이 비정상이거나 천식증세가 나타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불규칙한 멘스주기가 1초간 강제호기량(FEV1)과는 연관이 없었다.
레알 박사는 천식증세는 특히 운동을 하지 않으면서 멘스주기가 불규칙한 여성에게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밝히고 이런 여성은 폐기능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 의학전문지 "알레르기-임상면역학 저널(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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