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노인요양원 요양서비스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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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노인요양원 요양서비스 나서
  • 정은주
  • 승인 2007.10.1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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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 개원식 개최...맞춤서비스, 전문간호 제공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조자)가 출범시킨 사회복지법인 대한간호복지재단이 설립한 ‘대한간호노인요양원’이 10월 10일 개원식을 갖고 노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지킴이로 나섰다.

특히 요양원은 지난해 6월 첫 삽을 뜬 이래 전국 간호사들이 십시일반 보내온 기금으로 1년 3개월만에 모습을 드러낸 데다 향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간호서비스 제공 및 요양원 운영모델로 활용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개원식에선 그동안의 경과보고에 이어 요양원 건립에 열과 성을 다한 서정석 용인시장 등 3명에게 감사패를, 김주희 준비위원장과 홍익대 건축학과 김형욱 교수 등 7명에게 공로패와 감사장이 전달됐으며 시설견학과 축하공연, 각종 검진 등 다채로운 축하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문연순 원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이 내 집 같은 분위기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1:1 맞춤형 통합서비스로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가는 요양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요양원은 용인시 역북동 일대 4958㎡에 전체면적 2928㎡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에 요양실 25개(총 100병상)와 주간보호센터를 갖추고 있다.

중풍이나 치매 등 중증노인성질환을 앓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이 입소할 수 있으며 요양등급 3등급 이상으로 판정을 받은 경우 대상이 된다. 1인당 월평균 소득액이 101만3천원 이하인 가구의 노인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는 제외된다.

입소를 희망하는 경우 우선 대한간호노인요양원에 연락해 상담받은 후 건강진단서, 주민등록등본, 소득증빙서류 등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제출해야 한다. 실비시설로 입소 보증금은 500만원, 월 이용료는 72만7천원이다.

요양원은 어르신 개개인의 건강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보건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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