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직원들 강문석 이사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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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직원들 강문석 이사 압박
  • 최관식
  • 승인 2007.10.1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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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명 수석무역 몰려가 항의집회, 자숙 촉구 서신 전달
동아제약 직원과 노동조합원들이 강문석 이사를 물리적으로 압박하고 나섰다.

동아제약 직원들의 모임인 동아제약발전위원회(동발위) 회원과 노동조합원 약 300여명이 11일 오전 수석무역 본사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었다.

이날 차세광 동발위 위원장(부장)은 "부모를 모시고 자식을 키우는 입장에서 효의 의미를 되새겨보라는 의미로 강문석 이사에게 "효행록"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또 동아제약 직원과 노동조합원 명의로 된 편지를 통해 더 이상 회사를 위태롭게 하는 경영권 흔들기를 중단하고 자숙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 서신에서 직원들은 "지난 3월 합의에 다소 안심했던 우리 직원들은 지금 생계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며 "부모도 형제도 그리고 함께 일했던 직원들에게 모두 등을 돌리고 도대체 무엇을 얻고자 하느냐"고 강문석 이사에게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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