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e비즈니스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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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e비즈니스대상 수상
  • 박현
  • 승인 2007.10.0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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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서정욱 교수, 의료전자상거래 실현 등 공로
서울대병원 병리과 서정욱 교수는 오는 11일 오전 10시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 등 약 4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제11회 대한민국 e비즈니스 대상 시상식에서 유공자 부문 근정포장을 받는다.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거래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e비즈니스 대상은 e-비즈니스를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와 국가경제발전에 공이 큰 기업과 개인에 대해 포상함으로써 사기를 앙양하고 산업계의 e-비즈니스 확산을 가속화하고자, 기업/단체 부문과 유공자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기업/단체 부문에서는 총 23개 업체가, 유공자 부문에서는 서정욱 교수를 비롯 총 18명이 상을 받았다.

서정욱 교수는 2003년 서울대병원 전자의무기록(EMR) 도입팀장을, 2004년에는 의료정보센터장을 맡아 2백억원 규모의 정보화 사업을 총괄 지휘, 2004년 10월15일 ‘BESTcare’로 명명된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가동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이후 여러 병원에서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국내 의료시스템의 정보화에 전환점이 됐고, 2005년 11월 개최된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e-Health 세미나에서 전자의무기록 도입 후 달라진 서울대병원의 모습을 소개해 국내외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서정욱 교수는 2000년 9월 설립된 의료전자상거래기업인 (주)이지메디컴의 초대 CEO로서 전자상거래를 통한 국내 의료구매 및 조달문화의 변화를 주도했다.

서울대병원 등 주요 대학병원과 함께 의료전자상거래를 실현한 이지메디컴은 현재 전국의 30여개 국공립 및 사립대학병원과 2만2천여 공급사가 참여하고 있는 의료 e-비즈니스 선도 기업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외에도 서정욱 교수는 서울대학교 전자도서관의 의학 컨텐츠 구축을 주도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추진하는 세계보건도서관(GHL)의 서태평양지역 추진팀을 총괄하는 등 국내외 의료분야 정보화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서정욱 교수는 “분당서울대병원에 이어 서울대병원이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가동했기 때문에 2005-2007년에 걸쳐 14개 대형 병원이 전자의무기록 도입을 추진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국가 중앙병원의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며 “절대로 쉽지 않은 일을 함께 추진하고 고생을 같이 한 서울대병원 직원 여러분께 공을 돌리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지난해 시상식에서 기업/단체 부문에서 우수상(산업자원부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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