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장애인 활동보조서비스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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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장애인 활동보조서비스 활발
  • 이경철
  • 승인 2007.10.0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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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1급 중증장애인 활동보조서비스 목표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초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주시는 올해 총 4억5천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4월부터 9월 현재까지 관내 1급 중증장애인 188명에 대해 월 20∼80시간의 가사지원, 식사 마련, 세탁, 청소 등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에 필요한 나들이 지원 등의 활동보조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는 제주시가 당초 보건복지부로부터 배정 받은 활동보조서비스 대상 인원 180명을 초과한 것으로 전화 홍보와 안내문 우편 발송, 언론 홍보에 이은 방문조사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제주시는 특히 최저생계비 120% 이내의 차상위계층의 경우 본인 부담금(월 상한액 2만원) 때문에 서비스 신청을 기피하는 사례가 있음에 따라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의해 이들의 본인 부담금을 전액 지원하며 활동보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중증장애인의 경우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에 활동보조서비스를 실시하는 복지시설 관계자들에게 직접 방문해서 대리 신청을 하도록 했다"며 "전국 230개 시.군.구 행정기관 중 처음으로 목표를 초과 달성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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