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 암 환자 등을 돌보는 호스피스 활동에 대한 사회 인식을 높이고 기금도 모으는 "호스피스 인 하모니"(Hospices In Harmony) 음악회가 10월 4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 음악회는 세계 40여개국에서 같은 날짜, 비슷한 시간대(각국 현지시각 기준)에 맞춰 진행되는 "호스피스 인 하모니" 행사의 하나로 국내에서는 4번째로 열리는 것이며, 한국호스피스 완화의료연합회와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가 공동 주최한다.

공연은 로시니의 "도둑까치 서곡",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Op.64" 등 클래식 음악뿐 아니라 법현스님의 바라춤, 가수 양희은의 노래 등 다채롭게 꾸며지며 PBC소년소녀합창단, 정신여중합창단 등이 찬조 출연한다.

송월주 스님의 환영사와 오세훈 서울시장의 축사, 김수환 추기경의 격려사 등도 있을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