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총액대비 3.65% 인상과 만 2년째 비정규직 정규직 임용 등에 합의
경북대병원 노사가 2007년 임·단협 교섭을 자율적으로 타결했다.지난 6월 20일부터 본교섭 14회, 축조교섭 2회 및 수시로 실무교섭을 진행한 결과 17일 잠정합의에 이르렀다고 경북대병원측은 밝혔다.
올해 교섭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비정규직 문제가 가장 큰 쟁점이었으나 경북대병원 노사는 지역 공공병원으로서 모범이 돼야 한다는 인식 아래 열린 마음으로 교섭에 임해 쟁의조정신청 없이 자율적으로 타결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잠정합의안의 주요내용은 임금 총액대비 약 3.65% 인상과 비정규직 만 2년 되는 시점에 정규직으로 임용 및 상시 지속적인 업무의 비정규직은 정규직으로 임용하는 것 등이다.
경북대병원 노사는 이번 교섭을 발판 삼아 앞으로 협력적인 노사관계 정착과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로 지역민에게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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