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A논문 이전자료 반복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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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A논문 이전자료 반복에 불과
  • 박현
  • 승인 2007.09.1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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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아반디아 부작용 관련 입장 밝혀
아반디아 부작용 파문으로 홍역을 앓고 있는 GSK가 사건의 진원지인 JAMA논문을 정면 겨냥, "JAMA 논문은 이전자료의 반복에 그친 것"이라고 평가절하하고 이전자세와 달리 강공입장을 보였다.

GSK는 12일 JAMA논문에 대한 자사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배포, 최근 JAMA에 발표된 니센 박사와 퍼버그 박사의 메타 분석에 대한 자사의견을 밝혔다.

GSK는 결론적으로 "이 논문에서 유도된 결론으로는 아반디아(rosiglitazone)와 pioglitazone의 안전성 프로파일의 차이를 확정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는 저자들도 인정했듯이 메타 분석이라는 한계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분석은 의사들이 환자에게 적절한 당뇨병치료제를 선택할 수 있는 분명한 기준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결과변수(endpoint)와 환자 집단이 다른 메타 분석들 간의 비교는 더욱 신뢰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GSK는 특히 Pioglitazone에 대한 메타분석은 타케다사가 직접 제공한 소수의 연구(19개)를 근거로 했으며 결과변수 값의 80%는 PROactive 연구(5,238명의 환자)에서 보고된 수로서, PROactive 연구자료에 의해 전체 데이터의 결과가 심하게 편향되어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또 PROactive 연구를 주요 자료로 하고, 이것에 제한된 분량의 추가 데이터를 덧붙임으로써 실제로 PROactive 연구에서와 같은 결과를 도출했으며 새로운 정보를 제시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GSK는 이에 따라 "아반디아에 관해 JAMA에 실린 논문은 이전 분석자료의 반복에 불과하며 이 논문에서 언급된 심장발작의 증가라는 부분은 이미 전에 발표된 116 건의 연구 중 아주 선택적인 4 건에 대한 재분석에 따른 것이며, 아반디아와 대조군, 총 1만4천291명 중 단 11건의 차이만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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