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시헌 충남대병원장이 10일 병원 응급의료센터 의행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집무에 들어갔다.
송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전지역 암센터의 성공적인 운영과 대전지역노인보건의료센터의 신축, 첨단 복합의료원 설립 등 현재 충남대병원에서 진행중인 다양한 중.장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며 "환자편의를 우선시하는 등 환자들이 양질의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와 의료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 직원의 긍정적인 협력과 화합을 통해 병원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무한 경쟁시대를 맞은 의료환경 속에서 보수적인 국립대학병원의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해 다른 병원들 보다 모든 면에서 앞서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대 의대를 졸업하고 충남대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학위를 취득한 송 원장은 1986년 충남대 의대에 부임해 의과대 의학과장, 충남대병원 신경과장.기획조정실장.진료처장, 대한소아신경외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송 원장의 임기는 2010년 9월까지이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