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소비자웰빙지수 1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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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소비자웰빙지수 1위 수상
  • 박해성
  • 승인 2007.09.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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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협회 조사…쾌적한 의료 환경에 높은 점수

세브란스병원(원장 박창일)이 국내 의료기관 서비스부문에서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나타냈다.

세브란스병원은 한국표준협회가 실시한 2007년 소비자웰빙지수(KWCI ; Korea Well-being Consumer Index) 의료서비스부문 조사에서 총 66.46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감을 나타내 세브란스병원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위는 분당서울대병원(65.28점), 3위는 서울아산병원(64.95점), 4위는 삼성서울병원(64.23점), 5위는 강남성모병원(62.17점)이 차지했다.

한국표준협회는 “세브란스병원은 1993년 국내 최초로 ‘환자의 권리장전’을 선포한 이래 고객서비스혁신 추진위원회 등을 통해 고객이 중심이 되는 신 의료문화를 창조했다”며 1위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지난 7일 이에 대한 시상식이 박창일 원장 등 수상 기업 대표들과 200여명의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렸다.

박창일 원장은 “세브란스병원이 JCI 인증에 의해 국제화에 한발 다가섰다면, 이번 소비자웰빙지수 1위를 통해 환자들에게 더욱 다가서는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비자웰빙지수’는 산업별 상품 및 서비스 공간 등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삶과 개인적 웰빙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선호 정도를 나타낸 것이다. 이번 조사는 한국표준협회가 10대에서 50대까지 11만3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동안 진행했다. 조사 신뢰 수준은 95% 신뢰 구간에 오차 범위는 ±3.1∼±4.9%다.

세브란스병원은 최근 국내 최초로 국제의료기관 평가인 JCI인증을 받으며 국제적으로 의료서비스 질과 수준을 인정받은데 이어 이번 한국소비자웰빙지수 의료서비스 부문에서도 1위를 기록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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