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센터 건립기금 5천만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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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센터 건립기금 5천만원 쾌척
  • 박현
  • 승인 2007.09.0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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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간건축


종합건축설계, 도시설계 등을 운영하며 건축 디자인 전문잡지 ‘Space’를 발간하는 (주)공간건축이 전북대학교병원 전북지역암센터 건립기금으로 5천만원을 쾌척했다. 공간건축 강희성 대표는 5일 오후 2시 전북대병원 원장실에서 김영곤 병원장에게 건립기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강 대표는 “지역에서 암센터 건립사업이 이뤄진다는 뜻 깊은 사실을 알고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암센터가 제대로 건립돼 많은 분들이 양질의 진료를 받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영곤 병원장은 “전북대학교병원은 지역 내 공공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 덕분에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답했다.

(주)공간건축은 지난 1960년 첫 문을 연 뒤 활발하게 활동하며 국내 최고의 건축 전문가 그룹으로 자리 잡은 기업이다.

한편 지난달 30일 정년퇴임한 전북대병원 정형외과 황병연 교수(65)도 퇴임과 함께 암센터 건립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황 교수는 전북대병원에서 30여 년간 환자들을 진료해 왔다. 황 교수는 “예전에 비해 비약적으로 발전한 병원의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 좋은 환경에서 많은 분들이 치료받기 바라는 마음에서 기금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전북지역암센터는 암치료시설 및 장비, 암 병동, 수술실, 암 관리시설, 암 검진시설 및 장비를 갖춤으로써 도민들에게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민들과 병원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전북지역암센터 건립기금을 모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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