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법 평가에 대한 과학적 이해와 임상응용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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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법 평가에 대한 과학적 이해와 임상응용 모색
  • 윤종원
  • 승인 2007.08.2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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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9월 4일 국제심포지엄 개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9월 4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롯데호텔서울(소공동 소재)에서 "진단법 평가에 대한 과학적 이해와 임상 응용"이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은 4가지 소주제로 나뉘어 진단법 평가에 대해 총 10명의 연자가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제1주제는 ‘진단법 평가과 진단법 연구의 구조’로 네덜란드 암스텔담대학교의 Patrick Bossuyt 교수가 진단법에 대한 그의 실제적 지식과 국제적 경험을 전해줄 예정이다.

제2주제는 David Bruns 교수가 담당한다. 그는 저명한 의학저널인 Clini- cal Chemistry의 책임자(director)로 STARD(the standard for reporting of diagnostic accuracy) 그룹이 제시한 진단법 연구의 체크리스트를 중심으로 ‘진단 정확성 연구의 보고지침’을 강연할 계획이다.

제3주제는 이미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이 성숙되어 있는 ‘진단법의 정확성 평가방법’에 대해 호주 시드니대학교 Les Irwig 교수의 강론이 진행될 예정이며, 제4주제는 ‘진단법 연구로부터 임상의료로의 전환’으로 호주 퀸즈랜드 대학교의 Jenny Doust 교수가 생생한 정책 경험을 들려줄 것이다.

이외에도 울산의대 민원기 교수, 중앙의대 심형진 교수 및 연세의대 한광협 교수가 국내의 진단법 연구사례에 대한 의료 현장을 소개할 예정이며, 마지막으로 정부, 학계 및 건강보험의 관점에서 진단법 도입에 대해 복지부 김강립 팀장, 울산의대 김청수 교수와 심사평가원 이규덕 박사가 산재한 이슈들과 도전과제에 대해 열띤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의학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분야이며 현재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진단법에 대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연구결과를 토대로 의료실무 뿐 아니라 보건의료 정책결정에 적극 반영하고자 하는 시대적 요구에 동참하고 건강보험 등에 실제 정책에 적용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대한의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내과학회,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및 대한영상의학회가 함께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근거중심의학에 대한 의료계와 보건의료관련 분야의 이해를 도모하고, 국민건강 및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보건의료정책과 신의료기술평가제도 등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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