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저소득층 평균 3개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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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저소득층 평균 3개 질환
  • 윤종원
  • 승인 2007.08.2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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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지역의 저소득층은 평균 3가지의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익산시 보건소가 19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권자 313명을 대상으로 건강상태를 조사한 결과 평균 질환이 2.9개였으며 대부분의 질환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다.

이들의 질환은 고혈압(20.7%)과 퇴행성 관절염(14.0%)이 가장 많았으며 당뇨병(8.2%), 골다공증(7.1%), 디스크(5.3%), 뇌혈관질환(4.9%)이 뒤를 이었다.

또 당뇨병 유병률(30세 이상)도 9.6%로 전국 평균(8.1%)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구강 건강도 나빠 18.6%(19세 이상)는 음식 섭취에 불편을 느꼈다.

그러나 주 3회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비율은 24.1%(전국 32.1%)에 불과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의료-복지 서비스를 한번에 제공하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를 위해 간호사와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을 확충하고 대상자도 확대할 것"이라며 "방문서비스를 받고 싶은 희망자는 보건소(☎063-859-4223)로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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