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 의사들 활동상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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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 의사들 활동상 방영
  • 박현
  • 승인 2007.08.1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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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100주년위원회, MBC 8.15특집 ‘광야의 의사들"
제62주년 광복절을 맞아 일제 치하에서 독립운동을 한 150여명의 의사출신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자료를 모아 MBC TV가 오는 8월15일 방영한다.

의협 창립100주년위원회(위원장 이길여)는 오는 15일 오후 4시40분 방영되는 1시간짜리 MBC TV 8.15특집 다큐멘터리 ‘광야의 의사들"이란 프로그램에 의사들의 활동상이 소개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국내는 물론 중국, 몽고 등 해외에서 까지 독립운동을 전개해 독립운동 거점기지 마련 등에 큰 족적을 남긴 의사출신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상이 상세히 다뤄진다.

의협창립 100주년위원회는 금년 1월부터 6개월여에 걸쳐 국가보훈처의 독립운동사 및 독립운동사자료집 전 24권 등 독립운동관련 자료를 중심으로 조사작업을 벌여 50여명의 의사출신 독립운동가를 발굴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8.15때 심포지엄을 연데 이어 김희곤 교수(안동대 사학과ㆍ안동독립운동사연구소장)에게 용역을 의뢰, 추가로 1백여명의 의사독립운동가를 새로 발굴해 왔다.

150명의 의사 및 의학도출신 독립운동가중 관련 학자와 자문 등을 거쳐 다큐멘터리로 가장 적합한 인물을 추려, MBC측이 이들의 국내외 활동한 지역을 추적해 화면에 옮긴 것이다.

의협창립100주년위원회는 2008년 의협창립100주년을 맞아 100주년사 외에 의사이미지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각 분야별로 국가사회에 이바지한 의사회원들의 족적을 찾아 정리하는 작업을 추진해 왔다.

국가보훈처에서도 직역별로 처음 조명되는 사업이란 점에서 지난해 8월에 개최한 ‘한국의사 100년사로 본 의사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 국가보훈처가 후원한 바 있다.

MBC는 오는 8월15일 방송에 앞서 ‘대한의사협회 협찬’을 고지한 후, 본 방송 종료 후 재방송 시에도 ‘대한의사협회 협찬‘ 문구를 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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