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신생아중환자실 수가차등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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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신생아중환자실 수가차등 적용
  • 정은주
  • 승인 2007.08.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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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예고..신생아중환자실 전담전문의는 내년부터 실시
오는 10월부터 신생아 중환자실에 대해서도 수가가 차등지급되며, 내년부턴 신생아중환자실에 전담전문의를 둬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7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결과에 따라 최근 이같은 내용의 ‘건강보험 요양급여 행위 및 그 상대가치점수 개정안’을 입안예고 했다.

신생아중환자실의 서비스를 향상하기 위해 60여억원의 수가를 인상하고, 병원별 간호사 확보 등 서비스현황에 따라 신생아 중환자실 수가를 차등지급한다는 것이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신생아 중환자실의 직전 분기 평균 병상수 대비 병동에서 간호업무에 종사하는 직전 분기 평균 간호사수 즉, 병상수 대비 간호사 비율에 따라 1-4등급으로 구분하게 된다.

1등급은 1.0:1 미만, 2등급은 1.5:1미만 1.0:1 이상인 경우, 3등급은 2.0:1 미만 1.5:1 이상인 경우, 4등급은 2.0:1 이상인 경우로 나눴다.

3등급을 기준으로 전체적으로 수가가 20% 인상되며, 여기에서 1등급은 30%, 2등급은 15% 또 가산되고, 대신 4등급은 25% 감산된다.

신생아 중환자실에 전담전문의를 두어야 하는 기준은 2008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한편 이번 조치로 간호등급이 1등급인 종합전문요양기관은 수가가 현재 10만5천140원에서 16만4천21원으로 인상되고, 종합병원은 9만6천910원에서 15만1천185원, 병원은 7만8천90원에서 12만1천818원으로 인상된다. 이에 반해 4등급인 종합전문요양기관은 현재 10만5천140원에서 9만4천627원, 종합병원은 9만6천910원에서 8만7천222원, 병원급은 7만8천90원에서 7만279원으로 크게 줄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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