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7일 여름 휴가철 피서지의 민박집과 음식점 등에서 발생하는 식중독 사고가 7월 중에만 20여 건에 달하는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주의보를 내렸다.
식약청 식중독 예방관리TF 손문기 팀장은 "피서지에서 어패류를 날 것으로 먹는 것은 가급적 피하고, 김밥 등 도시락류는 곧바로 섭취하거나 운반할 때는 반드시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손 팀장은 또 "피서지에서 식중독에 걸렸을 경우에는 즉시 가까운 병원을 찾아가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피서지 식중독 예방을 위한 5가지 요령.
▲손은 비누로 깨끗이 씻는다.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는다.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신다.
▲어패류 등은 가급적 생식하지 않는다.
▲김밥 등 도시락 섭취는 항상 주의한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