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테라피’ 두통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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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테라피’ 두통에 효과
  • 강화일
  • 승인 2007.08.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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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감소ㆍ진통제 복용 줄여
‘아로마테라피’가 두통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차정희 외래계 간호팀장은 최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세계간호학계의 ‘Honor society’(명예학회)인 ‘시그마세타 타우 인터내셔널’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스터로 발표했다.
차팀장은 반복적인 두통으로 아세트아미노펜(해열 진통제)을 복용하고있는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에센셜오일(베질,라벤더,로즈마리,로즈)을 섞어 1회 2분 동안 하루에 3회씩, 5일에 걸쳐 흡입하게 한 후 두통 정도와 진통제 복용 빈도를 확인했다.
실험 후 아로마테라피를 실시한 실험군과 하지 않은 대조군의 두통 정도를 비교결과, 실험군은 두통이 6.0점 감소해 대조군의 3.2점보다 유의할만한 두통의 감소가 나타났다.
또 실험군에서는 진통제인 ‘아세트아미노펜’의 사용이 5.3%였던 반면, 대조군에서는 38%로 나타나 아로마테라피를 받은 실험군에서 진통제 복용 빈도가 대폭 낮게 나타났다.
‘아로마테라피’는 천연식물성으로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짧은 간호중재로도 빠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고 간호중재로 환자들에게 적용할수 있다.
차정희 팀장은 이번 연구 외에도 2006년 7월 ‘회음부 간호용 아로마 에센셜오일 스틱’을 직접 개발해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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