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전염병, 식중독 등 공중 보건 위생과 관련된 사고는 대부분 학교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12일 나타났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영문판에서 위생부 통계를 인용, 올해 상반기에 공중보건 위생 관련 사고가 1천524건이 발생했고 이중 학교내 발생 사고가 1천233건으로 전체의 81%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학교가 공중 보건 위생의 사각지대라는 경고인 셈이다.
이 기간 공중 보건 위생 사고로 피해를 본 환자는 5만4천명으로 집계됐고 이중 224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수는 작년 동기에 비해 31% 증가했다.
공중 보건 위생 사고에는 전염병, 식중독, 환경오염, 직업 관련 중독 사고 등이 포함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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