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병원-과기원 연구협약 체결
상태바
아산병원-과기원 연구협약 체결
  • 정은주
  • 승인 2007.07.13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초의과학과 융합분야 등 연구교류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건춘)과 한국과학기술원(총장 서남표)은 12일 오후 아산교육연구관 2층 회의실에서 생명공학 및 의과학 분야에 대한 세계적 수준의 연구와 관련기술의 산업화 추진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포괄적 연구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기초의과학 및 융합분야 연구 △전 임상시험 연구 △임상시험 연구 △신약개발 연구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위해 연구시설 및 인적 자원의 실질적인 교류는 물론 체계적인 학술 및 기술정보 교류를 통한 협력연구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연간 진료실적이 300만 명을 넘는 국내 최고 임상의료기관인 서울아산병원과 우리나라 최고의 이공계 교육기관으로 생명공학 및 첨단기술 개발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만남으로 국내 의과학과 생명공학 및 융합분야의 연구능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관련 기술의 산업화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생명공학 및 과학기술 분야의 연구에 매진해온 한국과학기술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최대 임상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서울아산병원의 협력을 받게 됨으로써 보다 실용적인 연구 성과로 생명공학 및 융합분야 기술의 산업화에 더욱 박차가 가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2004년 아산교육연구관 개관 이후 아산생명과학연구소를 중심으로 산·학·연 협동연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지난 해 7월부터는 한국생명공학연구소와 포괄적 연구교류 협약을 맺은 후 다양한 협력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