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병원이 10일 "위암센터"를 개소,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아주대 위암센터에 따르면 지금까지 위암환자를 담당하던 부서가 소화기 내과와 외과, 종양혈액내과 등으로 나뉘어 있던 것을 센터로 일원화 해 진단에서부터 치료까지 일괄적으로 담당하게 된다.

센터를 처음 방문하면 당일 소화기내과 진료를 받은 뒤 2∼3일 내에 진단에 필요한 기본 검사를 마치고 일주일 뒤 검사결과에 따라 입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센터 관계자는 "여러 과의 긴밀한 협진으로 진단에서 치료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치료율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