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에 소재한 원광대 한의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전국 오지에서 무료 의료봉사에 나선다.
5일 원광대에 따르면 한의과대학 동아리와 향우회 등 지도교수 18명과 학생 511명은 오는 10일부터 8월25일까지 충남 공주시 정안면과 전북 장수군, 순창군, 전남 고흥군, 경남 진주시 등 전국 18개 읍.면지역에서 하계 의료봉사활동을 벌인다.
봉사단은 의료 소외지역인 농.산.어촌에서 노인과 어린이 등을 중심으로 진료한다.
학교 측은 또 의료 및 교육, 문화 분야의 해외봉사단을 구성, 러시아와 네팔에 파견키로 했다.
금경수 한의대학장은 "의료의 손길이 닿지 않는 소외계층에 대한 무료봉사를 통해 인술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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