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연수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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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연수교육 실시
  • 최관식
  • 승인 2007.06.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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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 교수의 강의와 의견 교환 시간으로 진행.. 전인치료 활성화 기대
영남대학교병원(원장 김오룡)은 지난 26일 오후 1시 서관 3층 회의실에서 호스피스위원회 주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월 27일 실시된 "제4회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연수교육"에 이어 5회째다.

이날 교육은 이경희 교수(혈액종양내과)의 "호스피스 완화의료"와 "영국의 호스피스 운영현황"에 대한 강의와 함께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호스피스와 완화의료는 같은 뜻으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호스피스는 말기 치료와 죽음 및 사별까지 포함해 돌보는 치료를 말하며, 완화의료는 호스피스뿐만 아니라 항암제 사용 등 생명연장 치료를 포괄한 치료를 의미한다.

영남대학교병원 호스피스위원회는 2003년 8월 호스피스팀을 구성해 죽음을 눈앞에 둔 말기 환자를 위한 전인 치료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팀은 혈액종양내과, 소아과, 정신과, 마취통증의학과 및 방사선종양학과 의사와 호스피스 간호사, 약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그리고 원내 각 종교계 책임자들로 구성됐다.

호스피스위원회 이경희 위원장(혈액종양내과 교수)은 "자원봉사자 교육을 통해 완치가 불가능해 죽음이 예견되는 환자와 그 가족의 고통 및 모든 증상들을 전체적으로 돌보아 삶의 질을 높이는 호스피스 전인 치료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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