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 포리부틴 효과적 치료제로 주목
상태바
삼일제약 포리부틴 효과적 치료제로 주목
  • 최관식
  • 승인 2007.06.26 0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복부뿐 아니라 상하부 소화관 이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져
삼일제약의 위장관치료제 "포리부틴"이 위장관 운동기능과 분비기능의 완벽한 조화를 유도, 상·하부 소화관 이상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전분분해와 단백분해, 지방분해 효소의 복합제 "포리부틴"은 합성 담즙산으로 담즙분비를 활성화, 최담작용과 장내 전이속도를 가속화시키며 특히 분비부전에 대해 췌장기능을 자극하는 작용을 한다고.

또 식물에서 추출한 단백분해 효소로 위산분비가 적은 상태에서도 작용하므로 소화장애에 특히 유용하며 위장관 내인성 운동조절신경의 하나인 엔케팔린(enkephalin)성 수용체에 작용해 소화관운동을 양면 조절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는 것.

이와 함께 말초기전에 의해 작용하므로 중추신경계에 대한 작용이 없으며 여러 병적 상태에서 소화관에 축적된 가스의 방출을 촉진하고 상피보호작용과 항궤양작용을 나타낸다고 삼일제약 관계자는 설명했다.

"포리부틴"은 신경 펩티드의 일종인 엔케팔린 수용체에 작용, 위장관 운동을 조절하는 현재까지 알려진 유일한 약물로 소화관에 존재하는 μ, δ, κ 수용체에 동일한 친화력을 보이는 등 소화관 상태에 따라 양면작용, 수술 후 억제된 장의 운동성을 회복시키며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의 항진된 장관운동은 감소시키지만 정상인의 운동패턴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

일부에서 하복부 소화관에만 작용하는 것으로 여기기도 했으나 그간의 연구 결과 "포리부틴"이 작용하는 엔케팔린 수용체는 식도에서 대장까지 고루 분포돼 있어 유기적 연관관계가 있는 상하부 소화관 이상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며 소화불량의 제증상 치료에 유효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삼일제약 관계자는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