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게 바자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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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게 바자회 운영
  • 박현
  • 승인 2007.06.25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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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원광대학교병원(원장 임정식)이 최근 임정식 병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재단 익산지점과 공동으로 "아름다운 토요일" 바자회 일일운영 행사와 더불어 무료진료까지 병행 개최해 대성황을 이뤘다.

오전 10시 정은택 진료처장과 아름다운 가게 민충기 공동대표와 협약식 체결을 시작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행사 아침부터 병원직원을 비롯한 일반시민의 발걸음이 행사가 끝나는 오후 18시까지 끊임없이 이어졌다.

원광대학교 병원은 이날 행사를 위해 3주를 준비했으며 각 부서별 운영위원을 두어 3차례의 회의를 진행, 전직원이 기부문화에 동참해 행사를 위한 물품만 2천점이 넘게 모아졌다. 또한 1매당 5천원권 티켓 1천장을 발행 894매를 직원들이 구입하는 적극성을 보였다.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는 아름다운재단과 원광대학병원이 함께 준비하는 것으로 전직원의 기증물품 바자회이다.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된 물품을 병원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일일 판매점원으로 나서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날 티켓판매대금 4백50여만원과 현장에서 임직원들이 판매한 물품대금 1백50여만원을 모두 합쳐 6백여만원을 기록, 아름다운가게 익산지점이 생긴일에 최고를 경신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아울러 무료진료 또한 매장을 찾는 분에 한하여 혈압과 혈당체크를 해 주었으며 간단한 건강상담까지 실시했다.

아름다운가게 매장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곳이 아닌 수익배분을 통한 나눔, 지역 주민들의 기증을 통한 물품의 순환을 실천하는 지역공동체의 중심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임정식 병원장은 “자꾸만 각박해져 가고 메말라 가는 세상에 빛과 소금 같은 역할을 다하고 있는 아름다운 가게에 우리 병원직원 모두가 동참하게 된 것을 무한한 기쁨으로 생각한다”며 “우리 직원들이 모두 하나가 되어 기부문화에 어느 단체보다도 적극적이었다는 사실이 무나 고맙고 기쁜 마음 금할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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